2025년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로, 소득, 재산,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에게 지원됩니다. 이는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면 가계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과 소득 분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100% 자비로 등록금을 부담해야 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매년 11월 중순경 한국장학재단에서 안내하며, 신청 기간은 약 한 달 정도입니다. 2024년 1학기 신청 기간을 예로 들면, 1차 접수는 2023년 11월 22일부터 12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류 제출과 가구원 동의는 2024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신청을 미루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2차 접수는 신입생, 복학생, 편입생에게 해당되는 일정입니다.
소득 분위는 1구간부터 8구간까지 구분되며, 소득 인정액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다르게 설정됩니다. 예를 들어, 중위소득 30% 이하(약 171만 원 이하)인 1구간부터 중위소득 200% 이하(약 1,100만 원 이하)인 8구간까지 지원됩니다. 학기별 지원금은 학생의 통장으로 직접 입금되므로, 본인의 소득 분위 확인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장학금은 성적 기준도 포함하고 있는데, 재학생의 경우 80점 이상(3.0/4.5 GPA), 즉 B학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소득 분위가 1~3구간에 해당하는 학생은 성적 기준에 미달해도 최대 두 번의 경고 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각 대학에서는 자체적인 장학기금을 통해 다양한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근로장학금, 현장실습 지원금,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역 인재 장학금 등이 있으니 학교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국가장학금 신청 시기를 놓치면 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신청을 미리 준비하고 관리한다면 대학 생활에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