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는 자체 AI 서비스인 ‘익시오(ixi O)’를 통해 iOS 아이폰에서도 통화 녹음 기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미 9월 아이폰 사전예약 시기에 이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모델별 적용 범위나 기능에 대해선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들은 정식 출시일을 기다리며 해당 서비스가 아이폰에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익시오의 정식 출시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통화 녹음 시 법적 고지 여부입니다. 애플은 현재 통화 녹음을 지원할 때 법적인 문제로 인해 녹음 고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사하게 SKT의 에이닷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제한이 없는 경우 아이폰 유저들이 기본 통화 기능 대신 익시오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는 소비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요소입니다. 익시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기능은 모두 완성되었고 애플과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익시오가 제공하는 통화 녹음 기능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까지 지원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애플은 최근 AI와 관련된 여러 기능을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그리고 이후 출시될 아이폰 16 시리즈에만 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이 구형 모델에도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유플러스는 익시오와 관련된 AI 알림 신청을 10월 31일까지 받고 있으며, 발표에 따르면 이번 달 내에 익시오의 기능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통화 녹음 요약과 AI 제안,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AI 전화 응답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기능들이 아이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큽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통해 사용자 통화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능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정교한 통화 분석과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익시오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하여 스마트 홈 환경에서도 통화 비서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익시오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통화 녹음 환경을 제공하며, 업무 통화나 중요한 개인 통화 시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11월 초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LG유플러스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들이 익시오의 기능을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