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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에서 발생한 정산 지연 사태가 판매 업체와 소비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각각 400만 명을 넘으며,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판매자는 200~300명에 달하고 피해 금액은 최대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유통업계에서는 70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안긴 ‘머지 포인트’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행업계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의 상품이 티몬과 위메프 사이트에서 삭제되거나 판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6월에 판매된 상품의 대금이 늦어도 7월 중순에는 지급돼야 하는데 아직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티몬과 위메프에 이달 25일까지 밀린 대금을 지급하라는 내용 증명을 보내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23일 여러 온라인 게시판에는 티몬에서 리조트 숙박권이나 워터파크 입장권 등을 구매했다가 취소 안내를 받았다는 소비자들의 인증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티몬에서 여행 및 레저 상품을 판매해온 플레이스토리는 최근 “티몬의 대금 입금 지연으로 상품 이용이 어렵다”며 “판매 채널의 정산 지연 관련 귀책 사유로 인해 티몬 측으로 취소 및 환불 접수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