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다가오면서 신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되는 요즘, 새로운 띠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25년 띠와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띠가 바뀌는 시점은 새해 양력 1월 1일이나 음력 설날이 아닌 입춘에 따라 결정됩니다. 2025년 입춘은 2월 3일로, 이때부터 2025년 띠가 뱀띠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2025년 2월 2일까지 태어난 아이들은 용띠에 해당하며, 2월 3일 이후부터는 뱀띠로 보시면 됩니다. 단, 입춘 당일에 태어난 경우에는 태어난 시각을 기준으로 확인해야합니다.
2025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뱀띠로, 사주에서는 ‘을사’라고 불리는 기운을 지니고 태어나게 됩니다. 을사는 화려한 꽃 속에 있는 뱀을 상징하며, 예술 감각이 뛰어나고 남다른 매력을 지니는 기운입니다. 뱀띠는 대체로 활발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빠른 두뇌회전과 지혜를 겸비한 성향을 보입니다. 특히, 예리한 심미안을 지니고 있으며 다재다능한 면모가 돋보입니다.
또한, 2025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자라날 가능성이 큽니다. 명랑하고 밝은 성격이 돋보이는 한편, 주위 사람들과의 비교 의식이나 과시욕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삼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명리에서는 삼재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많은 이들이 삼재를 언급하는 것은 살면서 어려움이나 고난이 있을 때 원인을 찾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삼재는 12년마다 반복되는 지지의 기운 중 9년 주기로 만나게 되는 3년을 말하며, 이 기간 동안 여덟 가지 재난이 닥친다고 하여 ‘삼재팔난’이라고 부릅니다. 삼재의 시작은 자신의 사주에서 년지 삼합의 생지를 충하는 해부터이며, 총 3년 동안 이어집니다. 표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돼지띠, 토끼띠, 양띠가 삼재에 해당됩니다. 이 기간 동안 강했던 목(木) 기운이 사라지고 화(火) 기운이 주도하게 됩니다. 개인의 사주에 화 기운이 필요했던 분들에게는 삼재와 상관없이 중요한 3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