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은 여행이나 산행, 혹은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었을 때 발바닥에 생길 수 있는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겉으로는 굳은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티눈일 수 있는데요. 티눈은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피부 각질이 두꺼워지며 형성되는 현상으로, 각질이 원뿔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티눈의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티눈의 초기 증상은 주로 발바닥이나 발가락 부위에 감각이 무뎌지거나 통증이 생기면서 시작됩니다. 압력이 가해진 부분에서 불편함이 느껴지며, 심해지면 통증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티눈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출혈이나 궤양, 물집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진료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티눈 치료 방법, 예약 바로가기
티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경성 티눈으로,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생기며 중심에 단단한 핵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핵이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두 번째는 연성 티눈으로, 주로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며 땀으로 인해 무르고 축축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티눈은 압력과 마찰을 피하면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발을 잘 맞추거나 마찰을 줄이기 위해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티눈의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티눈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살리실산이 함유된 티눈 연고로, 각질을 연하게 만들어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의료기관에서는 냉동요법이나 레이저 치료를 통해 티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냉동요법은 액화질소를 사용해 티눈을 얼려 제거하는 방식으로, 여러 번의 시술이 필요하지만 효과적입니다. 다만, 시술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약물 치료는 저렴하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티눈 예방을 위해서는 발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이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티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티눈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발바닥티눈약이나 티눈액은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티눈액을 사용할 때는 주변 피부에 닿지 않도록 테이프로 보호한 후, 공기가 닿지 않게 바른 후 밴드를 붙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티눈약은 밴드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 전 발을 깨끗이 하고 건조시킨 후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