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강세는 최근 식품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양식품의 주가 전망을 중심으로 최근 상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삼양식품은 1961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한 기업입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급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2024년에는 1,9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1분기 실적이 80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배이상 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예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실적 호조가 주가 상한가로 직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삼양식품의 주가 추이와 전망을 살펴보면, 보수적으로 올해 영업이익을 2,000억원으로 잡았을때 현재 시가총액 3.3조원과 비교해 약 16배 정도의 벨류에이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코스피 평균 수준인 15배와 유사합니다. 올해 2월 주가는 현재보다 낮은 17만원이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영업이익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아 꾸준히 상승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상한가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한 상승세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가 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모아온 투자자라면 보유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것으로 보인다. 신규 진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투자 자금의 20~30% 정도로 일단 접근한 후 상황에 따라 추가 매수를 하면서 대응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일거같습니다. 상한가 급등 이후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