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숨은 보험금이 약 12조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중도보험금 9조 1355억원, 만기보험금 2조 1796억원, 휴면보험금 7956억원 등 다양한 종류의 숨은 보험금이 여전히 청구되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총 4조 1524억원의 숨은 보험금이 125만건에 걸쳐 찾아졌으며, 최근 5년 동안 찾아간 숨은 보험금의 총액은 18조 104억원에 달합니다.
숨은 보험금은 지급 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소나 연락처 변경 등으로 인해 보험회사로부터 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크게 감소하는 사실을 몰라 청구하지 않는 경우 등이 원인입니다.
보험업계는 이러한 숨은 보험금을 쉽게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도록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를 운영중입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하고 숨은 보험금을 확인, 청구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피상속인 보험계약 내용도 확인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휴면예금찾아줌’사이트에서는 휴면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의 실효, 만기 등으로 인해 지급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지만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관 중인 보험금을 의미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사이트에서는 본인의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조회된 그맥을 청구할 수 있으며, 상속인의 피상속인 휴면예금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는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통해 보험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해 오는 7월 중 개별우편으로 숨은 보험금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대국민 홍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는 숨은 보험금을 쉽게 확인하고 청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며, 가입한 모든 보험계약과 숨은 보험금음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확인과 방문조회 신청결과 확인도 가능하여 간편하게 자신의 보험 정보를 확인하고 숨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진행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