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6+6, 급여인상

2025년 예산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예산안은 9월에 국회에 제출되어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예산안에서는 육아와 관련된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어, 특히 육아휴직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육아휴직 급여가 인상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육아휴직 급여의 상한선이 150만 원이었으나, 이번 예산안에서는 개월수별로 차등 상향되었습니다. 13개월 차에는 15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46개월 차에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7개월 이상은 160만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단기 육아휴직이나 부모 맞돌봄 특례 증가, 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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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1년간 육아휴직을 하면 최대 1,8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2025년부터는 총 2,310만 원까지 상향됩니다. 이는 육아휴직을 더욱 현실적인 선택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육아휴직 6+6 제도도 금액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첫 달 급여가 기존 2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50만 원 상향될 예정입니다.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둔 부모는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임신 중 사용기간에도 적용이 됩니다.

육아휴직 중 사후지급금 제도가 폐지됩니다. 기존에는 휴직 중 75%의 금액만 먼저 지급되고, 나머지 25%는 복직 후 6개월 뒤에 지급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사후지급금 제도가 폐지되어 휴직 중에 전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가 기존 5일에서 20일로 확대되었습니다. 기업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대체인력금도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상향되었으며, 이 금액은 육아휴직 사용 시에도 적용될 수 있게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업무분담 동료근로자 지원금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뿐만 아니라, 육아휴직 사용 시에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